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이하 진로)을 해외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진로 출시 1주년을 맞아 일본, 미국, 중국 등 7개국에 수출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초도물량은 130만 병 규모로 소주 인지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작년 진로 출시 이후, 수출에 대한 요구가 있었지만, 그동안 국내 공급 안정에 집중해왔다. 이번 진로의 첫 수출을 통해 소주 세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진로는 전략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10일 일본 입점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중국 등의 순으로 수출국을 확대하고, 출시 요구가 높았던 교민 시장 중심에서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한식당으로 점차 넓혀 나갈 계획이다. 기존의 참이슬과 함께 진로 역시 한국 음식과의 페어링을 소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