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윤보미에 이어 2020년 팔도비빔면 모델이 된 박은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실 박은빈은 이미 지난 4월 말 광고모델임이 밝혀졌지만, 팔도 측에서 별도의 보도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뒤늦게 이슈가 되고 있다.
‘언제나 비비면 맛나는 세상’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이 광고에서 비빔면의 포장과 같은 파란색 배경 앞에서 박은빈은 하늘색 원피스를 입고 춤을 춘다.
팔도비빔면은 여름철에 인기 있는 비빔면 류 중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어서 별도의 홍보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998년 드라마 ‘백야 3.98’로 데뷔한 박은빈은 2005년 삼성생명의 TV 광고 ‘딸의 인생은 길다’ 편으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아역을 주로 맡다가 2012년 TV조선 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 2013년 MBC ‘구암 허준’, 2014년 SBS ‘비밀의 문: 의궤 살인 사건’ 등에서 주연을 맡았고, 이후 쭉 주연급 배우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SBS ‘스토브리그’에서 이세영 역을 맡았다.
순한 인상으로 광고 복이 많은 편인데, 2018년 롯데칠성음료 ‘순하리 소다톡’, 2018~2019년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에브리타임 광고모델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