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은 15일자로 신임 중앙연구소장에 이창석(현 제일약품 중앙연구소 신약연구 2실장)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및 보직 발령하며, 신임 이창석연구소장이 제일약품 중앙연구소의 모든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고 밝혔다.
신임 이창석 연구소장은 서울대학교 화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위스콘신 주립대학에서 화학박사를 취득고, LG생명과학 연구소의 연구위원과 큐라켐의 R&D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재직 시 항생제, 당뇨치료제, 항혈전제, 위장관촉진제, 항암제 등에 대한 신약연구를 진행했으며, 이후 제일약품 중앙연구소에 입사하였다.
이 연구소장은 중앙연구소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및 암에 관련된 연구를 통해 신규 과제를 발굴하여 진행해 왔으며, 보건복지부 항암신약개발단 과제로 선정된 항암제 ‘JPI-547’에 대해 전임상 및 임상1A상을 종료시켰고, 보건복지부 과제로 선정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JP-1366’을 임상2상에 이르게 했으며, 경구형 당뇨치료제 ‘JP-2266’은 효력을 입증, 유럽EMA의 승인을 획득하고자 자료 제출 및 진행 중에 있다.
그리고 전체 개발 과제에 대한 CMC(Chemistry, Manufacturing, Control) 분야의 공정법 확립에 기여했다.
이 연구소장은 “현재 임상 2상 진행 중인 뇌졸중치료제 JPI-289 및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JP-1366, 그리고 임상 1상 진입 예정인 당뇨치료제 JP-2266의 성공과 아울러 연구단계에 있는 과제들이 향후 2년 이내 비임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신약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