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의 멸균 및 감염관리 솔루션 분야 자회사인 휴온스메디케어(대표 이상만)는 지난 11일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이 목표다. 휴온스메디케어가 상장하게 되면 휴온스 그룹의 4번째 코스닥 상장사가 된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의료용 소독제와 소독기, 멸균 및 감염관리 토탈 솔루션 사업에 진출한 바 있으며, 세계 27개국의 멸균 및 감염 관리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1회용 소독제를 사용하는 내시경 소독기 ‘휴엔싱글’을 필두로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예방 의학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지난해 매출 350억 원, 영업이익 64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각각 41.8%, 180%의 성장세를 보였다.
휴온스메디케어 이상만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멸균 및 감염관리 솔루션은 의료 뿐 아니라 모든 업종에서 필수적인 영역이 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인 만큼 사업 규모 확대 및 매출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과는 코스닥 상장 준비 뿐 아니라 기업 성장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부통제, 회계 등 전반에 걸친 경영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