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시작하는 뮤지컬 ‘모차르트!’를 뮤지컬 작품 중 최초로 증강현실(AR) 콘텐츠로 제작, U+AR앱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뮤지컬 AR콘텐츠는 뮤지컬 ‘모차르트!’ 배우들의 주요 공연곡을 감상할 수 있는 ‘AR오르골 영상’과 배우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AR포토 스티커’로 구성됐다.
U+AR앱을 통해 구현되는 뮤지컬 배우들의 실사 기반 3D 콘텐츠는 360도 각도에서 감상이 가능하고, 배우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이나 공연영상 등을 SNS를 통해 공유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또 뮤지컬 ‘모차르트!’ 공연 기간(6월 16일 ~ 8월 9일) 세종문화회관을 찾는 관객에게 캐릭터 포스터와 포토카드를 직접 스캔하여 3D AR콘텐츠를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 최윤호 AR/VR서비스담당 상무는 “뮤지컬 작품과의 콜라보 작업을 통해 공연에 목말라 있는 관객들에게 AR기술로 새롭고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한 5G콘텐츠의 활성화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작에 참여한 뮤지컬 ‘모차르트!’ 아마데 역의 배우 이시목은 “또 하나의 어린 모차르트인 아마데를 만드는 것처럼 AR촬영도 너무 재미있었다”며 “봐도 봐도 신기한 AR기술로 더 많은 관객과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