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FC'가 '코리안 메시' 이승우와 함께 'FC일레븐'과 명승부를 펼쳐다. 상대팀 'FC일레븐은' 가수 윤두준이 속한 팀이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는 시청률 6.3%(닐슨코리아/전국 유료)을 기록하며 지난 방송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출연한 이승우와 윤두준은 나란히 실시간 검색어 1위 자리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FIFA 랭킹 1위 벨기에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는 '어쩌다FC'의 특급 코칭부터 천군만마와 같은 용병까지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이승우는 축구 실력 10세 수준인 전설들을 위한 맞춤형 훈련을 선보였다. 특히 스페인 식의 볼 돌리기로 몸을 풀고 이탈리아 식의 신개념 포지셔닝 훈련법까지 전수했다. 여기에 지면 가차 없이 축구공 세례를 받아야 하는 한국식 벌칙까지 가미돼 웃음을 선사했다.
'어쩌다FC'는 하이라이트 리더 윤두준이 속해있는 89년생 동갑내기 친구들이 뭉친 'FC일레븐'과 스페셜 경기에 나섰다. 평소 윤두준과 친분이 있던 이승우는 그의 축구 실력에 대해 "선수급"이라며 "직접 일대일로 마크하겠다"고 해 전설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본 경기가 시작되자 윤두준은 거침없는 활약을 펼쳤다. 전반전에 선취골을 내어 준 ‘어쩌다FC’는 더욱 심기일전해 ‘FC일레븐’에 맞섰다.
치열한 대접전 속 ‘FC일레븐’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승부는 다시 알 수 없는 상태가 됐다.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지만 그마저 2대 2 동점 상황이 됐다.여기에 이승우의 슈팅이 실패로 돌아가는 예상 못한 결과가 펼쳐지자 곳곳에서 탄식과 환호가 터져 나왔고 결국 1점 차로 ‘FC일레븐’이 승리를 가져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