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장도연이 '미우새'에서 솔직한 입담으로 '빅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장도연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장도연이 등장하자 '미우새' 모친들은 그의 외모를 칭찬했다. 이에 장도연은 "실물이 예쁘다고 소문 좀 내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등장부터 웃음을 선사했다.
장도연은 첫 연애가 29살이지만 첫 키스는 26살이라며 "남녀가 젊은 혈기에 술 한잔하다 보면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결국 그 친구가 먹튀했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그러면서 "술 마셔서 기분은 좋았는데 깨고 보니 계산이 안 맞았나 보다. 하지만 나한테는 정말 소중한 추억이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연애할 때 곰 스타일, 여우 스타일 중 어떤 타입이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머리 쓰는 여우도 아니고 곰도 아닌 것 같다"라며 "굳이 동물로 비유하자면 개 스타일이다. 충성도가 높다. 주인만 본다. 하지만 배신하면 문다. 가끔씩 술 많이 마시면 개가 되기도 한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