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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3 Z.E. 지원하는 부산청춘드림카, 청년 이용자에 만족도 높아

부산경제진흥원 조사 결과, 이용자 96% “재직에 도움 된다”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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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0.06.26 15:45:02

대중교통 취약지역 중소기업과 취업 청년을 돕기 위해 부산시가 르노삼성자동차의 전기차 SM3 Z.E.의 월 임차료를 지원하는 '부산 청춘드림카' 지원사업이 실제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2018년 8월 진행된 발대식 모습. (사진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이 회사가 전기차 SM3 Z.E.를 공급하는 부산시 ‘부산청춘드림카 지원사업’이 실제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출퇴근 시간 단축과 교통비 절감에 기여하며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전했다.

‘부산청춘드림카 지원사업’은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부산 강서구와 기장군 내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을 대상으로 부산시가 전기차인 SM3 Z.E.의 임차료 일부를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부산경제진흥원에서 ‘부산청춘드림카 지원사업’ 선정자 199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성과 조사에 따르면 청춘드림카가 재직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96%에 달했으며 주변인에게 추천하겠다는 응답도 약 82%로 나타나는 등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 이유로는 ‘출퇴근 시간 단축’이 약 30%로 가장 많았고, ‘교통비 절감’이 약 28%로 뒤를 이었다. 특히 출퇴근 시간 단축을 통한 여가 시간 증가로 삶의 질이 높아졌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 선정 인원 중 약 90%가 현재 재직 상태를 유지 중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연령대별로는 26세~29세가 약 52%로, 지역별로는 대중교통이 취약한 서부산권 지역 재직자가 약 80%인 것으로 나타나 ‘부산청춘드림카 지원사업’이 사업 취지에 맞게 지역 청년의 취업난과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는 사업 규모가 커졌다. 부산시는 올해 지원 대상자를 130명으로 늘려 올해 초 1차 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현재 7월 3일까지 2차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 중인 2차 대상자 인원은 총 66명이다.

만 21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부산 강서구 및 기장군 내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근로자 중 운전면허 취득 1년 이상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신청자 중 소득수준과 통근 거리, 근무지 재직자 수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선정된 지원 대상자에게는 부산시의 임차료 지원을 받아 전기차 SM3 Z.E.를 26세 이상은 월 18만 1000원, 26세 미만은 월 20만 2000원에 2년간 운행할 수 있다.

임차료 지원이 없는 경우 SM3 Z.E.의 임차 비용은 월 40만 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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