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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지성준, 미성년 성추행 혐의 ‘무기한 자격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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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현수⁄ 2020.06.26 17:08:48

지난 11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롯데 경기에서 활약 중인 지성준. 사진 = 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 포수 지성준(26)이 무기한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롯데는 26일, 구단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는 지난 25일 한 여성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 선수가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함에 따른 조사 결과가 반영됐다. 이 여성은 한 달가량 지성준과 연락했으며, 만나는 과정에서 당사자가 불쾌할 만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다.

구단은 퓨처스리그에 내려가 있던 지성준을 25일 엔트리에서 말소한 뒤, 부산에서 면담을 진행했고, 자체 징계위원회를 진행했다. 이어 경위를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으며. KBO 및 사법기관 판단 전까지 ‘무기한 출장정지’ 조치를 결정했다.

롯데는 “앞으로도 소속 선수의 사회적 물의, 품위 손상 행위에 엄격하게 대응할 것을 팬들에게 약속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전문가를 통한 선수단 성 의식 교육을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성준은 2014년 한화 이글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했으며, 2015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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