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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기업 에너지 절감 서비스 무료 제공

AI기반 E-Optimizer로 코로나19시대 기업 전력 절감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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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0.06.29 17:24:36

SK텔레콤, 기업 에너지 절감 서비스 무료 제공. (사진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고압 전력 이용 기업의 전력 비용 컨설팅 및 관리 서비스인 ‘E-옵티마이저(Optimizer)’를 한시적으로 무료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E-옵티마이저는 SK텔레콤이 2019년 10월 출시한 전력비용 최적화 서비스로, 한국전력의 고압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 누구나 별도의 장비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하다.

E-옵티마이저의 대표 기능은 ‘전력 비용 최적화 컨설팅’이다. 에너지 사용량이 많아 비용 절감이 절실한 중대형 빌딩이나 공장의 전력 사용 데이터를 15분 단위로 분석해 현재 고객의 적정 요금제, 전력 사용 패턴 분석, 개선 방안을 컨설팅 보고서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 E-옵티마이저 기업 고객은 최적화 컨설팅 이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이 필요한 기업의 과거 에너지 소비 패턴과 기상정보를 바탕으로 설비 담당자에게 매일 최적 운전 가이드를 SMS로 제공하는 ‘일일전력관리’ 서비스와 다수의 건물 및 공장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그룹전력관리’ 서비스 등이다.

E-옵티마이저의 모든 고객사는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각 건물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모바일기기를 통해서도 관리가 가능해 에너지 절감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번 무료 프로모션은 SK텔레콤의 T 비즈포인트(T bizpoint)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력사용이 감소한 사업장 및 공장들이 무료 컨설팅 및 전력관리서비스를 통해 전력 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부터 주요 소유건물을 대상으로 E-옵티마이저를 도입 및 운용하고 있는 우리은행 측은 “전국 각지의 영업점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E-옵티마이저를 적용했다”며 “여름과 겨울 등 계절에 따른 피크관리를 통해 전력 수요 감축 정책에 동참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기존 E-옵티마이저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전력 분석 데이터 및 알고리즘을 확장해 저압 전력 사용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이르면 9월 중 소상공인을 위한 전력비용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용식 Massive IoT사업본부장은 “중소기업의 경우 독자적인 에너지 절감 대책수립과 초기비용 부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E-옵티마이저를 통해 전력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에너지 효율 혁신에 동참하여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SK텔레콤은 통신서비스를 넘어 에너지 분야의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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