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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왕교자', 중국 소비자에 통했다…中 징동닷컴서 만두 카테고리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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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0.07.01 10:48:57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열린 온·오프라인 연계 ‘비비고 데이’ 행사 현장. 사진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중국에서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왕교자’가 중국 온라인상거래 업체 징동닷컴의 교자/완탕 카테고리에서 지난 4월(31%)과 5월(33%)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또 지난달 열린 상반기 중국 온라인 쇼핑대전 ‘618 행사’에서 비비고 왕교자, 비비고 국물요리, 햇반컵반 등 주요 제품 매출이 전년대비 6배 이상 신장하는 등 온라인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중국법인에 ‘온라인 사업팁’을 신설화한 바 있다. CJ제일제당 측은 “중국 유통 주도권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속히 변화함에 따라 시장 트렌드를 먼저 읽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전담 부서를 만들었다”며 “또 2011년 인수한 온라인쇼핑몰 지상쥐(吉香居)와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엔 동지에 만두를 즐겨 먹는 중국 식문화에 맞춰 ‘모든 것이 다르다(大有不同)’를 콘셉트로 비비교 왕교자의 특장점을 알리는 ‘동지만두’ 이벤트를 진행해 브랜드 인지도 확보에 나섰다. 올해엔 두 차례의 ‘비비고 브랜드데이’를 통해 중국 소비자에게 비비고 브랜드를 각인시켰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온라인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지 18개월 만에 온라인 채널에서 매출이 13배 성장했고, 비비고 왕교자를 비롯해 비비고 국물요리, 햇반컵반, 떡볶이 등 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 HMR) 제품으로 성과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비비고 왕교자를 중심으로 온라인 채널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만두는 중국인이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식품으로 취식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중국 내 TOP3 업체의 점유율이 7~80%에 달할 정도로 진입장벽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차별화·현지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나아가 성장기에 접어든 중국 HMR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프로모션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식품중국 강준석 팀장은 “중국 소비자가 가격보다는 품질 위주로 상품을 선택하는 성향이 커지고 있어 향후 많은 기회 요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브랜드 경험치를 더욱 높이고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중국 냉동식품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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