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 2020.07.01 13:56:08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는 재단법인 환경재단과 함께 국내 생태계 및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개인과 단체를 후원하는 ‘2020 포드 환경후원 프로그램: 우리가 그린(GREEN) 미래’ 지원자를 다음 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포드는 지역 사회의 다양한 환경 보호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83년 유럽에서 ‘헨리 포드 환경보호 어워드(Henry Ford Conservation Awards)’란 이름으로 포드 환경 프로그램을 최초 시행한 바 있다. 이후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범세계적 규모로 성장, 60여 국가에서 환경보호 관련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2년 시작해 올해 19년째를 맞았으며, 작년까지 총 118개의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총 6억 원 이상을 지원했다. 지난해부터는 포드코리아와 환경재단이 공동 주최해오고 있다.
올해 포드코리아는 세계적으로 큰 이슈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량이 급증하고 도심 주변 쓰레기 대란이 환경 문제를 야기하는 점에 착안, 관련한 환경활동을 주제로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저감과 쓰레기 대란 문제 해결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과 단체라면 누구나 환경후원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7월 1일부터 8월 2일까지 환경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각 분야 환경 전문가들이 실용성, 헌신성, 독창성,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하고 엄정한 기준에 따른 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후원 대상자 4-5팀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팀은 8월 12일 포드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및 환경재단 홈페이즈를 통해 발표하며, 선발된 팀에는 최대 40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선발된 팀은 제출한 아이디어에 대해 약 3개월간 지속적인 활동을 진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