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 4개 미국 IT기업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아마존에 대해 지난달 29일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450달러를 제시했다. 아마존은 강력한 물류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의 성장보다 빠른 온라인 유통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 아마존웹서비스라는 분명한 캐시카우를 갖고 있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이익 성장을 전망했다.
KB증권은 아마존을 시작으로 지난달 30일 구글·마이크로소프트·페이스북에 대한 분석자료를 이어서 발간했고, 하반기에는 IT외의 섹터로도 커버리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KB증권 유승창 리서치센터장은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국내투자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해외 종목 분석자료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단순한 회사소개나 해외 자료의 인용 차원을 넘어서 KB증권 애널리스트의 분석 역량과 미국 현지 증권사의 정보 접근성, 신뢰도 등이 결합된 심층 분석 자료라는 점에서 고객에게 가치 있는 투자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