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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타임즈, 세계 최고 라면에 농심 ‘신라면블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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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0.07.02 14:03:54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즈의 ‘최고의 인스턴트 라면’ 순위에 오른 농심 제품들. 사진 = 농심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즈의 제품 리뷰 사이트 ‘와이어커터’에 실린 ‘최고의 인스턴트 라면’ 기사에서 신라면블랙이 1위에 올랐다.

뉴욕타임즈는 신라면블랙을 ‘신라면의 프리미엄 버전’으로 소개하며, 설렁탕 후첨양념이 들어간 소고기 육수와 적절한 매콤함, 슬라이스 마늘과 큼지막한 버섯 조각, 쫄깃한 면발이 주는 식감의 조합을 매력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뉴욕타임즈 와이어커터팀이 셰프, 작가, 평론가 등 음식 전문가 7명에게 각각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라면을 추천 받고, 최종 선정된 11개 라면을 시식해 매긴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했다. 이들이 꼽은 BEST 11 라면에는 한국라면 4개, 일본라면 6개, 싱가포르 라면 1개가 포함됐다.

기사를 쓴 안나 기자는 “전 세계 수천 개의 라면 중 각계 전문가들이 선정한 라면을 맛 타입별로 그룹을 나눠 며칠에 걸쳐 시식테스트를 진행했다”며 “공정한 결과를 위해 모든 제품은 포장지에 적힌 표준 조리법대로 조리했다. 맛과 품질, 광고의 진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또, 신라면블랙에 이어 농심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3위), 신라면건면(6위), 신라면사발(8 위)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11개 제품 중 농심 브랜드 4개가 랭킹에 올랐다. 짜파구리는 “오스카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으로 유명해진 라면으로, 짜장의 단맛과 매콤한 해물맛이 균형을 이룬다”고 평가했다. 신라면건면은 “열풍 건조된 건면이 다른 제품 대비 쫄깃한 맛”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파는 사발면 형태의 신라면사발은 “전자레인지 조리라 간편하고 얇은 면발과 매콤한 국물이 인상적”이라고 언급했다.

농심 관계자는 “전 세계 라면 격전지인 미국시장에서 농심 브랜드의 좋은 평가는 곧 한국 라면의 위상과도 연결된다”며 “경쟁 우위의 맛과 품질, 생산시스템을 자랑하는 농심의 해외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K푸드의 인기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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