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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v, ‘2020년 상반기 결산 특집관’ 오픈…인기 콘텐츠 모았다

U+tv 가입자가 상반기 가장 즐겨본 영화 1위는 ‘기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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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0.07.10 11:19:21

LG유플러스의 IPTV 플랫폼 U+TV 이용자들이 상반기 가장 많이 구매한 VOD 톱3. 왼쪽부터 1위 '기생충', 2위 '겨울왕국2', 3위 '백두산' 포스터. (사진 = 각 배급사)

U+tv 고객이 2020년 상반기 가장 많이 시청한 영화는 ‘기생충’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IPTV 플랫폼 U+tv의 올해 상반기 영화 VOD 분석 결과 발표와 함께 상반기 인기 콘텐츠를 한데 모은 ‘상반기 결산 특집관’을 꾸렸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0년 상반기 U+tv 영화 VOD 구매 건수를 분석한 결과,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인 ‘기생충’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애니메이션 영화 사상 최초로 1·2편 시리즈 모두 국내 극장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겨울왕국2’가 2위, 지난해 말 개봉해 820만 관객을 돌파한 ‘백두산’이 3위를 차지했다.

톱3 작품 모두 작년의 화제작인 것이 낯설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으로 극장가 최신 개봉 화제작이 부재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코로나19는 2011년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컨테이젼’의 역주행도 이끌었다. 빠르게 확산되는 감염병이라는 소재 때문에 9년 전 개봉한 영화임에도 현재의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순위권에 급부상했다.
 

(표 = LG유플러스)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이례적으로 극장 개봉과 VOD 서비스를 동시 진행했던 애니메이션 ‘트롤: 월드 투어’의 선전도 주목된다. 극장에서는 15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으나, VOD 시장에서는 호평을 받으며 해외영화 카테고리 10위에 올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5월과 6월 VOD 서비스를 시작한 신작들이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면서, “누적 관객 80만 명을 돌파한 ‘결백’과 53만 관객을 기록한 ‘침입자’ 등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은 한국영화 기대작이 잇따라 VOD 서비스를 시작하며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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