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앰비언트 라이트 등 미래지향적인 운전석

기아자동차 4세대 카니발의 운전석 실내디자인. (사진 =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13일 4세대 카니발의 실내 디자인과 주요 편의사양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의 내장 디자인 콘셉트를 ‘무한한 공간 활용성(Spatial Talents)’로 정하고 독보적인 공간 활용성에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더해 사용자의 일상에 최상의 공간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디자인했다고 소개했다.

먼저, 운전석 공간은 우주선을 연상케 하는 웅장하고 미래지향적인 첨단 공간으로 완성했다.

12.3인치 클러스터(계기판)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센터페시아 버튼은 터치 방식으로 구현했다. 크렐(KRELL) 12스피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도어 손잡이 쪽 입체 패턴 가니쉬에 앰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했다.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Shift by wire)을 적용하고, 에어벤트(송풍구) 일체형 메탈 가니쉬와 하단의 고급 우드 가니쉬의 조화로 고급스러움을 추구했다.
 

기아자동차 4세대 카니발 7인승 차량의 2열에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적용됐다, (사진 = 기아자동차)

동승자 공간은 프리미엄 라운지의 여유와 편안함을 추구했다.

먼저, 2열 좌석에는 버튼만 누르면 사용자를 무중력 공간에 떠 있는 자세로 만드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적용해 퍼스트클래스 같은 고급감을 구현했다. (단, 7인승 전용)

또한, 2열 사용자를 배려한 확장형 센터콘솔을 적용했다. 저장 공간이 기존 3ℓ에서 5.5ℓ로 커졌고 하단 서랍 구조를 적용했으며, 윗부분은 테이블로 사용할 수도 있다.

아울러 후석 공간에도 공조 필터를 추가 적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카니발은 여유롭고 안락한 공간성은 물론, 동급 최고의 첨단 신기술을 탑재해 차별화된 편의성까지 갖췄다”라며, “미래지향적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인테리어는 운전자와 가족 모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