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상반기 채용 화상 면접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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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14 10:47:29

윤지원

롯데건설이 상반기 채용 면접을 온라인 화상 면접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 =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상반기 채용 면접을 온라인 화상 면접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2020년 상반기 신입사원 인재 채용 면접을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온라인 화상 면접으로 진행했으며, 응시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했다.

롯데그룹의 인적성검사(L-TAB)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온라인 화상 면접은 코로나19
감염 방지 차원에서 면접 대상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화상 프로그램에 접속해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면접은 1일차 PT면접, 영어면접, 2일차 역량면접,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했으며 모든 전형을 화상 면접으로 진행했다. 합격자는 오는 8월 입사하게 된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화상 면접 실시 후 만족도 조사 결과 면접 대상자의 84%가 화상 면접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코로나 19에도 지원자의 안전성을 보장함과 동시에 얼어붙은 채용 시장에 기회를 준 롯데건설에 감사하다”, “대면 면접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었다”라고 답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면접자들의 감염 리스크 최소화 및 DT(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비대면 화상 면접을 진행하게 됐다”며, “만족도 조사에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개선할 것이며, 앞으로 인사 채용 방식에도 디지털 전환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원 yune.jiw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