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지난 4월 1일 방송된 MBC TV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의 모습. (사진 = MBC)
트로트 가수 임영웅·장민호·이찬원이 처음으로 함께 라디오에 출연한다.
16일 TBS에 따르면 ‘미스터트롯’의 우승자 임영웅과 톱7 장민호, 이찬원은 이날 낮 방송되는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게스트로 동반 출연한다.
TBS 측은 “3인방이 함께 라디오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임영웅은 무명 시절이던 지난해 7월, 허리케인 라디오 '서바이벌 힘든 싱어' 코너에 출연해서 3번 경연 끝에 9대 가왕에 올랐던 인연이 있다. ‘힘든 싱어’는 앞서 영탁, 요요미 등을 배출해 스타들의 산실로 통한다.
한편, 일요일마다 방송되는 '허리케인 음악반점' 코너에 고정출연 중인 영탁도 3인방의 첫 라디오 동반 출연 지원 사격에 나선다. 영탁이 말하는 임영웅, 장민호, 이찬원의 인물평도 기대된다.
임영웅, 장민호, 이찬원, 영탁이 함께 출연하는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FM 95.1MHz에서 방송되며, 유튜브 채널 TBS FM 보이는 라디오에서도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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