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 출신 가수 겸 배우 권민아가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권민아는 1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차 안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마스크를 쓴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권민아 자신의 셀프카메라다. 사진에 관해 설명하는 별도의 코멘트는 없다.
이 사진은 권민아가 앞서 AOA 활동 당시 리더인 지민에게서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는 폭로와 이어진 논란 이후 오랜만에 공개된 근황이다. 당시 권민아는 공황장애와 극심한 우울증 증세를 겪었다고 밝혀 팬들을 걱정시킨 바 있다.
이에 권민아는 지난 10일, 자신을 걱정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치료 잘 받고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논란의 주인공이 된 지민은 권민아에게 직접 사과했다고 전했지만, 비난이 수그러들지 않자 결국 AOA를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