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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 발표에 투자자들 망연자실

1분기 영업이익 374억원…작년 대비 83.2%↓, 주가 -8.84%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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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4.04.30 15:44:55

17일 강원도 철원군 문혜리사격장에서 열린 '수도군단 합동 포탄사격훈련'에서 실사격 훈련을 마친 해병2사단 소속 K9 자주포가 기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37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천313억원을 71.5% 하회했다. 매출은 1조8천48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3% 감소했다. 순이익은 31억원으로 99.3%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방산 부문은 폴란드 수출 계획에 따른 1분기 출하 감소로 매출의 경우 6천56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92% 줄었다.

폴란드에서 수주한 K-9 자주포 등은 오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1분기 기준 방산 부문 수주 잔고는 약 30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항공 부문 매출은 여객 수요 증가에 따른 민항기 엔진 물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4천434억 원을 기록했다. 항공 부문 영업이익은 82% 감소한 29억 원으로 나타났다.

자회사인 한화비전은 북미와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 폐쇄회로(CC)TV 사업 호조로 매출 3천100억원, 영업이익 520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작년 1분기에 비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40% 각각 증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부터는 폴란드로의 수출이 본격화되고 루마니아 자주포 사업 최종 결과도 나오는 만큼 올해 방산 부문의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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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  영업이익  k9  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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