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퓨터박물관은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공모전 ‘2020 NCM 오픈콜 V 리얼리티’를 SK텔레콤과 손잡고 확대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접수가 시작된 NCM 오픈콜의 응모 기간이 2주 연장, 오는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 결과는 11월 10일 발표된다.
이번 공모전은 SK텔레콤의 후원으로 시상 규모 및 지원이 확대됐다. 상금 500만 원의 기존의 최우수상에 준하는 SK텔레콤 특별상이 신설되었고, 1차 심사를 통과한 모든 팀에게 오큘러스 고(Oculus Go)를 지급한다. 심사 과정에 SK텔레콤의 VR·AR 전문가들이 참여, 사업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공모 행사에 같이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VR·AR 콘텐츠 제작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최윤아 관장은 “새로운 기술의 잠재된 가능성을 발굴하고 후원하는 것이 넥슨컴퓨터박물관 오픈콜의 목적”이라며, “이번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재능 있는 개발자와 아티스트들에게 보다 폭넓고 지속적인 지원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