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이 회사가 시공하고 한국자산신탁이 시행(고려자산개발 위탁)하는 생활 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이 오는 7월 말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지하 4층~지상 44층, 2개 동, 608실 규모로 조성된다. 공급 면적은 중소형인 전용 77~191㎡이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을 ‘올인클루시브(All-Inclusive) 하우스’로 소개했다. 생활을 위한 다양한 공간과 커뮤니티가 포함됐다는 뜻으로, 뉴욕 서비스 레지던스를 모티브로 한다는 설명이다.
단지에는 5개 콘셉트의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다. 우선 로비와 리셉션 데스크가 마련되는 ‘컨시어지 하우스’, 고급 사우나와 실내 수영장이 포함된 ‘배스하우스’, 인도어 골프 연습장을 포함한 레저 및 사교 커뮤니티 공간 ‘클럽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아울러 카페테리아, 비즈니스 라운지 등으로 활용 가능한 ‘커먼하우스’, 그리고 단지 내 4층에서 유럽식 정원을 만날 수 있고, 가든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조경 공간인 ‘그린하우스’ 등이 주목된다.
현대건설은 아파트와 차별되는 주거형 생활숙박시설로서의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 외부에는 1920년대에 유행했던 럭셔리한 예술양식인 ‘아르데코’(art déco) 스타일을 적용하고, 내부에는 모던한 인테리어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특화 설계 측면에서는 각 실에 2.4m 천장고가 적용되고, 드레스룸에는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한다는 설명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개발 계획이 많아 매년 인구 집중현상이 나타나는 송도에서도 핵심 입지에 자리하고 있어 서울 및 수도권에서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급스러우면서도 힙한 공간으로 조성되는 만큼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셀럽하우스급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의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77-1에 7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