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소형SUV XM3가 출시 후 첫 4개월 누적판매 대수 기준 국내 역대 소형SUV 중 최다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24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XM3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4개월 연속 월 5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출시 후 3개월 누적 판매 대수 1만 6922대, 4개월 누적 판매 대수 2만 2252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국산 소형 SUV 사상 최다 판매다.
르노삼성차는 구매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XM3 구매 고객은 타 모델 구매 고객보다 평균 연령이 8세 이상 낮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이 밝힌 구매의 첫 번째 이유는 ‘디자인’으로 51.2% 구매자가 이렇게 답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르노삼성차는 응답자 중 21.5%는 르노와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다운사이징 4기통 직분사 가솔린 터보엔진 ‘TCe 260’ 엔진을 구매요인으로 꼽았으며, 시승을 해 본 뒤 최종 구매 결정을 내렸다는 응답자는 전체 구매 고객 중 94%에 달해 디자인과 더불어 주행 성능이 중요 결정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