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미국에 공급될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바이알’의 초도 수출 물량 63만 바이알을 전량 출하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반기에도 추가 90만 바이알 수출이 예정돼 있다.
이번에 출하한 제품은 올해 5월에 미국 FDA로부터 품목허가(ANDA)를 취득한 국소마취용 주사제다. 의료 현장에서 필수적인 기초 의약품이지만 미국 내 공급 가능 업체들의 생산량이 제한적이어서 만성적 물량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품목이다.
8월에는 ‘0.75% 부피바카인염산염주사제 2mL 앰플(Bupivacaine HCl in 8.25% Dextrose Injection, USP 0.75%, 2mL amp., 이하 부피바카인주사제)’의 첫 미국행 수출 물량인 3만 1000 앰플 출하 등을 통해 미국 국소마취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휴온스는 내년 상반기에도 앰플 마취제에 대한 미국 FDA 허가를 앞두고 있으며, 허가 즉시 파트너십을 체결한 현지 기업들을 통해 미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