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와 빙그레가 미용과 체중 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 음료와 스낵을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 ‘데일리C 석류콜라겐500’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콜라겐과 비타민C가 함유된 신제품 ‘데일리C 석류콜라겐500’을 출시했다. 석류콜라겐500은 피부 미용에 관심이 많은 2030 젊은 여성층을 타깃으로 선보인 콜라겐 드링크 제품이다. 석류 과즙에 피쉬콜라겐 500mg, 일일 권장량에 해당하는 비타민C 100mg이 함유됐으며 탄산을 더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이너뷰티(inner beauty) 시장은 2011년 500억에서 2019년 5000억 원 규모로 약 10배가량 성장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피부 관리를 위해 먹는 콜라겐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증가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이너뷰티 시장에 주목해 데일리C 석류콜라겐500을 출시했다”며 “젤리, 파우더 등 다양한 형태의 이너뷰티 제품이 출시되는 점에 착안해, 먹는 콜라겐의 대중화를 위해 RTD(Ready To Drink) 콜라겐 음료로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석류콜라겐 출시와 함께 ‘데일리C 레몬비타1000’을 리뉴얼했다. 이번 리뉴얼은 ‘톡톡 튀는 투명 비타민’을 콘셉트로 탄산을 더하고, 맛과 디자인 등을 개선했다. 레몬 과즙과 비타민C 1000mg이 함유됐고, 패키지는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한 140mL 소용량 병에 주요 원료인 석류, 레몬 빛깔의 캡과 라벨을 사용했다. 라벨 하단엔 콜라겐, 비타민 함유량 등 제품에 대한 특장점을 엠블럼 형태로 표현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친 일상에 활력이 필요할 때 콜라겐과 비타민C를 함유한 데일리C 드링크로 영양도 챙기고 갈증 해소도 하길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해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빙그레, 건강 스낵 신제품 ’99 칼로리칩’ 출시
빙그레가 건강 스낵 신제품 ’99 칼로리칩’ 2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99 칼로리칩은 통밀을 구워서 만든 스낵으로 한 봉지당 99kcal이다. 식이섬유 함량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20%에 해당하는 5g 들었며, 단백질 함량은 5g이다. 반면 지방 함량은 2g 이하, 당 함량은 1g이다.
99 칼로리칩은 빙그레가 제품의 콘셉트, 브랜드 등을 제안하고 건강식, 간편식 제조 유통 회사인 인테이크가 제품을 설계해 출시했다. 양파와 치즈맛을 가미한 오리지널과 단짠의 맛을 살린 버터솔트 2종으로 출시한 99 칼로리칩은 9월 22일부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 빙그레는 제품 출시를 맞아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2봉지를 구매하면 2봉지를 더 주는 ‘2+2 행사’를 진행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체중 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칼로리, 지방, 당 함량이 낮고 단백질 함량 높은 식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99 칼로리칩은 이런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