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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물 활용한 도시락·빵으로 상생까지

GS25·파리바게뜨,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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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0.10.20 14:09:13

기업들이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GS25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국립공원도시락 시리즈’, 파리바게뜨는 강원도 감자를 활용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GS25, ‘국립공원도시락 시리즈’ 선보여

 

모델이 GS25 매장에서 국립공원도시락 시리즈 출시기념 경품으로 제공되는 ‘보드게임’과 ‘소백산 단양마늘불고기도시락’을 들고 있다. 사진 = 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국립공원공단과 손잡고 ‘국립공원도시락’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번 국립공원도시락 시리즈는 전국 21개 국립공원에서 운영중인 친환경 도시락서비스 ‘내 도시락을 부탁해’의 콘셉트를 반영해 기획됐다. 도시락의 주 메뉴에 지역특산물 식재료를 활용하고 지역농산물 원산지를 표기해 상품별로 고유의 스토리를 입혔다.

국립공원공단의 ‘내 도시락을 부탁해’는 방문 2~3일전에 도시락을 예약 주문하면 탐방로 입구의 정해진 장소에서 다회용기에 담긴 도시락을 받을 수 있는 친환경 도시락 배달서비스다. 소백산, 내장산, 계룡산, 지리산, 설악산 등 전국 21개 국립공원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2018년 9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에 출시한 GS25 국립공원도시락 시리즈 1탄은 ‘소백산 단양마늘불고기’로 소백산 지역의 단양 마늘을 활용했다. GS25는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국립공원도시락을 통해 국립공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농산물 이용촉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상생협력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 마케팅팀 박상욱 팀장은 “국립공원공단과의 이번 제휴로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지역 농수산물 이용촉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GS25는 변화하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차별화 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이며 고객과 파트너사, 경영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강원도 감자빵’ 2종 추가 출시

 

파리바게뜨가 선보이는 ‘강원도 감자빵’ 2종 이미지. 사진 = 파리바게뜨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파리바게뜨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선보이는 강원도 감자 제품 2탄으로 신제품 2종을 추가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 2종은 빵 속에 강원도 감자로 만든 감자 소(맛을 내기 위해 빵 안에 넣은 재료)를 넣어 고속도로 휴게소의 간식인 알감자의 맛과 모양을 구현한 ‘강원도 알감자빵’, 그리고 강원도 감자와 치즈, 옥수수가 어우러진 ‘통감자 치즈빵’(10월 말 출시) 등이다.

모든 제품은 ‘두백 감자’ 등 강원도에서 재배되는 감자를 사용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앞서 출시한 강원도 감자빵 시리즈 중 일부 제품을 조기 중단함에 따라 감자 소비 활성화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후속 제품 출시를 조속히 앞당겼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농가 상생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코로나19 확산과 장마,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감자 농가를 돕기 위해 강원도 평창군과 ‘농산물 소비 활성화 MOU’를 맺고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이에 파리바게뜨 이외에도 외식 브랜드인 라그릴리아(양재점/광화문점)와 베라 등을 통해 평창 감자를 활용한 스위트콘&포테이토 피자 등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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