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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엔씨·넷마블, 글로벌 신작 소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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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동근⁄ 2020.11.11 17:00:08

국내 대표 게임회사로 꼽히는 소위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이 연이어 신작의 글로벌 출시 소식을 알렸다.

 

넥슨이 퍼블리싱하는 수집형 RPG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 대표 이미지.


넥슨은 9일, 일본 애니메이션 ‘이 멋진 세계의 축복을!’를 바탕으로 썸잽이 개발한 수집형 RPG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이하 코노스바 모바일)’의 글로벌 퍼블리싱(일본,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제외)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중 안드로이드 및 iOS 버전으로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지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넥슨은 캐릭터·스킬·스토리 등 게임 요소들을 원작 분위기에 맞게 구현함과 동시에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하고, 인기 IP(지식재산권)에 걸맞게 전편 스토리를 풀 보이스(Full Voice)로 구성했으며, 고품질 일러스트와 라이브2D 연출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일본지역과 9월 대만지역에 출시된 ‘코노스바 모바일’은 높은 인지도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원작의 인기를 바탕으로 현지 애플 앱스토어 인기게임 1위, 최고 매출 3위권(일본) 안에 진입하는 등 인기를 근 바 있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인기 IP에 우수한 역량을 가진 썸잽의 개발력이 더해진 게임인 만큼 기대가 더욱 크다”며 “자사가 가진 다양한 라이브 게임의 역량을 바탕으로 좋은 게임을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북미 법인인 엔씨웨스트가 개발한 콘솔·PC 플랫폼 신작 게임 ‘퓨저’ 플레이 화면.


엔씨소프트의 북미 법인인 엔씨웨스트는 콘솔·PC 플랫폼 신작 게임 ‘퓨저(FUSER)’를 10일(현지 기준) 북미와 유럽에 출시했다. 퓨저는 엔씨웨스트가 퍼블리싱 하고, 미국의 음악리듬 게임 전문 개발사인 하모닉스가 개발한 신개념 인터랙티브 음악 게임이다. 이용자는 가상의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디제이(DJ)로 나서 보컬, 베이스 라인, 악기 사운드, 비트 등 곡의 다양한 구성요소를 믹스(mix)하며 관객과 호흡하게 된다.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콜드플레이(Coldplay)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마룬 5 feat. 크리스티나 아길레라(Maroon 5 ft. Christina Aguilera)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톤즈 앤 아이(Tones & I)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 등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노래 100곡 이상이 수록됐다.

이용자는 싱글 모드와 멀티 플레이(2~4인) 모드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소셜 기능을 통해 본인의 게임 플레이를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고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할 수 있다.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를 통해 콘솔과 PC 등 기종에 상관없이 동시에 최대 4인이 함께 대결하거나 협동으로 음악 믹싱을 즐길 수도 있다.

엔씨웨스트는 퓨저를 플레이스테이션 4(PlayStation 4, PS4), 엑스박스 원(Xbox One), 닌텐도 스위치(Switch)와 PC(윈도우) 등 4개 플랫폼에 동시 출시했다. 총 6개 언어(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를 지원한다. 차세대 콘솔 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 5(PlayStation 5,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에서도 즐길 수 있다.

 

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이 개발 중인 실시간 모바일 RPG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대표 이미지.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카밤이 개발 중인 실시간 모바일 RPG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를 오는 12월 17일 (현지시간 16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마블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우스’라는 가문 개념을 도입해 이용자들이 팀을 이루어 실시간 3대3 전투를 펼치는 게임이다.

각 하우스의 일원인 ‘챔피언’은 총 6종의 영웅으로, 이용자들은 ‘아이언 리전에어’, ‘웹 워리어’, ‘블랙 팬서’, ‘헐크’, ‘스톰’, ‘소서러 슈프림’ 캐릭터 중에서 선택,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다양한 장비와 무기를 이용자가 직접 선택해 전투 스타일에 맞게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다른 가문의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액션 아레나 전투를 치르며, ‘배틀월드’라 불리는 세계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전쟁을 경험할 수 있다.

카밤은 이번 출시일 발표와 함께 신규 챔피언 영웅 및 동맹을 만들어 이용자간 채팅으로 소통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주요 콘텐츠인 ‘동맹 기능’을 공개했다. 또 이용자들은 ‘소서러 슈프림’ 캐릭터의 새로운 장비 세트와 무기를 비롯해 ‘헐크’ 의 해머와 건틀렛 무기의 변형도 확인할 수 있다.

 

넷마블 배틀로얄 MMORPG ‘A3: 스틸얼라이브’ 글로벌 출시 관련 이미지.


넷마블은 또 배틀로얄 MMORPG ‘A3: 스틸얼라이브’를 10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일부 국가 제외) 172개국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지난 2002년 PC온라인게임으로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은 넷마블 자체 IP PC온라인 RPG ‘A3’를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으로 지난 3월 국내에 출시됐다.

이 게임은 지난 3월 국내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 구글플레이 매출 3위를 기록하면서 양대마켓 순위 최상위권에 오른 바 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e스포츠 시범종목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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