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초래한 일상의 변화를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보는 무료 특강 ‘문 밖의 일상’을 온라인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12월 7일 ‘언택트 시대의 문화예술’ 편에서는 조숙현 미술비평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문화예술계 전반의 혁신적 시도들을 소개하고,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개인이 능동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조숙현 미술비평가는 월간지 ‘아트 인 컬처’를 통해 ‘2020년 영 파워 111인’에 선정된 바 있다.
다음, 12월 8일 ‘코로나 이후, 스무 개의 질문’ 편은 ‘씨네21’, ‘보그’, ‘바자’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해 온 정재혁 에디터가 던지는 질문들을 통해, 단골 커피숍, 주말의 공원 산책 등 코로나19 상황 속에 더욱 소중해진 일상의 소소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진다.
뒤이어, 12월 14일 ‘내가 기억하고 싶은 것들’ 편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국대학교 등에서 여러 시나리오 강의를 진행한 김윤신 작가가 ‘사회적 거리 두기’, ‘언택트’ 등 올해의 키워드와 연관된 개인적 경험들을 짧은 문장으로 기록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다가오는 새해를 각자 계획해 본다.
마지막, 12월 15일 ‘마스크 뒤에 숨은 우울’ 편에서는 ‘별이 빛나는 밤에’, ‘두 시의 데이트’ 등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시에 심리 상담가로서도 활동 중인 김성원 작가와 함께 코로나19로 더욱 심화된 2030세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우울에 대해 공감하고 위로하며, 나아가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고민해 본다.
이번 ‘문 밖의 일상’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줌(ZOOM)’을 통해 각일 오후 7시 30분부터 두 시간씩 진행되며, 회차 당 100명의 수강생을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모집한다. KT&G 상상마당 측은 “문화예술계 여러 인사가 저마다의 주제로 의미 있는 이야기를 전하는 자리인 만큼, 묵은 올해를 보내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는 연말에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복합문화예술공간 KT&G 상상마당은 창작 활동을 희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문학, 미술, 영상, 음악 등 여러 문화예술 분야의 입문 과정부터 전문 예술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심화 과정 ‘인재육성 프로젝트’까지 단계별 강의들을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