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과 농심이 12월 3일 열린 ‘2020년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소비자 권익 향상에 노력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기업이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펼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소비자의 날은 매년 12월 3일로, 소비자 권리 의식을 신장시키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농심, ‘제25회 소비자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농심은 12월 3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5회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소비자 중심 경영과 소비자 권익 증진에 앞장선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심의 대통령 표창 수상은 협력사와 공정거래 문화 확립과 다양한 사회적 나눔 활동 등 소비자 친화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농심은 정기적으로 협력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주최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모금한 해피펀드 기금으로 주변 이웃에 마음을 전하는 데 나서고 있다.
또, 소비자의 목소리를 임직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웹툰과 카드뉴스 형태의 VOC 정보지를 발행하고, 사내에서 고객의 소리 체험형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내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접수된 고객의 의견을 제품개발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고객과 소통을 이뤄가고 있다. 지난 4월 농심은 짜파구리의 인기에 제품 출시를 요청하는 국내외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짜파구리 용기면을 개발, 국내와 해외에 함께 출시했다. 올 상반기 적용된 백산수 ‘이지오픈 라벨’ 역시 올바른 분리수거 문화와 환경보호에 대한 소비자 요청에 힘입어 추진했다. 농심은 이와 같은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힘입어 공정거래위원회가 2년마다 인증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지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6회 연속으로 획득한 바 있다.
CJ제일제당, 소비자중심경영 ‘대통령 표창’ 수상
CJ제일제당은 12월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0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CJ제일제당은 고객만족과 상생협력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CCM 인증제도 확산에도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 중심 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매일 주요 VOC(고객의 소리, Voice of Customer)를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직원에게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목소리가 제품 출시와 개선에 반영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없이는 기업도 없다’는 신념으로 소비자 권익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2015년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최초 획득했다. 2017년에는 안정적인 VOC 운영과 소비자불만 해결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재인증을 획득하고, 우수기업 사례로 선정됐다. 협력사의 CCM 인증 획득을 위한 지원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