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너츠와 미니멀웍스의 콜라보 블랭킷 사은품 할인 이벤트 광고 사진(왼쪽)과 해당 이벤트 사전예약 첫날인 4일 오전 10시 경 해피오더 접속자 과다로 나온 접속대기 안내(오른쪽). (사진 = 던킨도너츠, 사이트 화면 캡처)

던킨도너츠가 12월 사은품 블랭킷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사전예약 첫날인 4일 해당 사이트에 접속자가 폭주해 대기시간이 무한대로 나타나기도 했다.

던킨도너츠는 지난달 유명 캠핑용품 업체인 미니멀웍스와 콜라보해 캠핑용 조립식 바스켓을 공개한 바 있다. 던킨도너츠와 미니멀웍스의 이번 콜라보는 블랭킷으로, 지퍼가 달려있어 2개를 연결할 수 있고, 침낭처럼 사용할 수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콜라보 이벤트는 블랭킷과 1만 원 제품 교환권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사전예약 시 최대 6000원이 절약된다. 블랭킷은 아이보리와 오렌지색 중 선택할 수 있다.

사전예약 기간은 4일부터 9일까지, 픽업 기간은 11일부터 15일이다. 사전예약은 해피오더나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고, 자신이 편한 픽업 날짜와 매장을 선택한 후 결제하면 된다. 이후 픽업 기간에 선택한 매장을 찾아 수령하면 된다.

사전예약이 개시된 4일 오전 10시부터 한동안은 해당 앱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정도로 관심이 폭발하기도 했다.

이는 올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해외여행을 비롯한 각종 레저 생활을 즐기기 어려워지자, 혼자 또는 가족만이 오롯이 자신의 캠프에 머물며 자연을 즐기는 캠핑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앞서 유통업계는 유명 캠핑용품 브랜드와 콜라보를 통해 예쁘고도 일상에서도 유용한 캠핑용품을 사은품으로 내놓는 이벤트를 다양하게 시도해 연이은 성공을 거두고 있다.

던킨도너츠와 미니멀웍스의 콜라보는 이달 중순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양사는 아이보리와 오렌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감성 랜턴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