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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稅테크 경쟁 ②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해 퇴직연금 수익률 1위

타겟인컴펀드(TDF, 생애주기펀드) 강자 ... 운용 규모 업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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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691호 이될순⁄ 2021.01.06 16:52:27

저금리 여파로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몰려들면서 퇴직연금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증권사 퇴직연금은 증시 활황에 힘입어 은행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모습이다. 절세 효자상품인 IRP는 목돈을 마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내년 1월, 퇴직연금 이전 간소화 정책 시행이 예정돼 있어 증권업계에선 연말 퇴직연금 신규 투자자모집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문화경제는 연말에서 내년 초까지 증권사별 퇴직연금 상품 특징들을 분석해 소개한다. 첫 번째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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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TDF 가운데 1위 … 자체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해 직접 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연금펀드 시장에서 강자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생애주기펀드(TDF)시장에서 업계를 리드하고 있다. 미래에셋 TDF의 특징은 자체 운용과 전략 배분이다. 자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담 운용팀이 직접 운용을 책임진다. 해외 운용사의 TDF를 그대로 가져오거나 협업하는 경우와 다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연금펀드 시장에서 강자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홈페이지 캡처


펀드 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이달 11일 기준 미래에셋전략배분TDF 2045의 2년, 3년 수익률이 각각 35.9%, 30.1%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TDF 가운데 1위다. 또 미래에셋전략배분TDF 2025는 단일 TDF 가운데 설정액이 5387억 원으로 규모가 가장 크다.

TDF 2025, 2045처럼 이름 뒤에 붙는 네 자리 숫자는 투자자가 정한 목표 시점을 뜻한다. 2045의 경우, 2045년이 가까워질수록 주식 같은 위험 자산 비중을 줄이고, 채권처럼 안전한 자산 비중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올 8월엔 미래에셋자산배분TDF 2050과 미래에셋전략배분TDF 2050을 각각 출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정욱 TDF 운용팀장은 “미래에셋전략배분TDF의 운용 목표는 위험을 감안한 안정적인 장기성과 추구”라며 “펀드의 성과 변동성을 위험으로 정의하고, 이를 관리하면 펀드 성과의 질적인 측면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배당수익 지급형 상품인 타깃인컴펀드(TIF) 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다. TIF는 은퇴 이후 연금 수령 기간에 은퇴 자금을 보전하면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자산을 배분해 주는 펀드를 뜻한다. 미래에셋평생소득TIF는 인컴 수익(주식의 배당, 채권의 이자, 부동산 임대수익 등 고정적인 현금 흐름 발생에 의한 수익)을 확보함과 동시에 높은 자산 배분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올해만 500억 원 가까이 늘어나며 설정액 2000억 원을 넘었다.

 

TDF 2025, 2045처럼 이름 뒤에 붙는 네 자리 숫자는 투자자가 정한 목표 시점을 뜻한다. 2045의 경우, 2045년이 가까워질수록 주식 같은 위험 자산 비중을 줄이고, 채권처럼 안전한 자산 비중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대표 상품으로 선정돼 근로자에 우선 추천

연금펀드 시장에서 미래에셋의 지배력이 탄탄해지면서 올 7월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DF 2025와 2045, 미래에셋평생소득 TIF가 근로복지공단의 퇴직연금 대표 상품으로 선정됐다. 공단 퇴직연금 대표 상품으로 선정되면 해당 상품이 공단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우선적으로 추천된다.

미래에셋은 외국 운용사 위탁이 아닌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접 운용하며 장기간 우수한 성과를 시현 중인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복지공단은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30인 이하 기업의 퇴직연금 운용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사업주는 확정급여형(DB)을 제외한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을 퇴직연금 사업자에게 위탁해 운영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연금펀드시장 점유율은 25%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유튜브 화면 캡처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 25%, 그 배경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는 8조 원. 개인연금과 퇴직연금펀드 모두 운용사 수탁고 1위다. 개인연금이 3조 8000억 원, 퇴직연금 펀드는 4조 2000억 원 규모다. 연금펀드시장 점유율은 25%다.

12개 TDF 라인업을 구축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수탁액은 올해에만 4000억 원 가까이 늘어나 1조 6000억 원에 육박한다. 단일 TDF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미래에셋전략배분 TDF 2025는 설정액이 5387억 원이다.

이 같은 성과는 일찍이 연금 시장 공략을 위해 선도적으로 움직여 온 결과다. 2004년 투자교육연구소를 설립하고 올바른 투자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앞장서 왔다. 이후 2013년에 미래에셋은퇴연구소로 새롭게 출범해 은퇴 대비 자산관리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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