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 출신 권민아.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학창시절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있다고 폭로했다. 다만, “온국민이 알만한 연예인 혹은 셀럽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권민아는 8일 오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어제 말한 성폭행 남자 선배에 대해 다들 궁금해하셔서… 부산에서 내가 중학생일 때 이름 들으면 알만한 유명한 일진? 조폭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가해자로 주장하는 일반인의 실명을 언급했다.
앞서 그는 전날 라이브 방송에서 “(중학교 시절) 남자 선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지금은) 이름 대면 알 수 있는 유명인”이라며 “성폭행 당한 후 잘 걷지를 못해 기어가는 것처럼 집에 갔다. 너무 화가 났다. 부모님이 아시면 더 큰일이 날 것 같아 신고도 못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가해자 주장 남성을 두고 유명 연예인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권민아는 이날 “지금 뭐 하고 사는지는 모르겠다. 그 선배 얼굴을 본 적도 없는 나도 이름 정도는 알고 있었고 싸움으로 유명했던 사람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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