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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박중사, 불륜·초대남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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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경숙⁄ 2021.06.30 12:23:52

사진 = 박중사 유튜브 갈무리 


채널A ‘강철부대’에 출연한 바 있는 유튜버 박수민 전 중사(이하 박중사)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불륜과 초대남 논란은 인정했다.

박중사는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동안 전해드리지 못한 내용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과거 박중사의 여자친구였다는 A씨는 지난 4월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를 통해 박중사가 교제 초반 유부남인 사실을 속였고, 동의 없이 음란 사이트에 자신의 사진을 올린 뒤 성관계를 할 초대남을 구했다고 주장했다.

박중사는 “피해자라고 주장하시는 A는 부산 해운대에 있는 술집에서 종업원과 손님으로 알게 됐다. 저를 담당해 주시는 종업원이 아니고 제 친구를 담당해 주시는 종업원으로 알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동안 말씀드리지 않은 이유는, 그분 신상 정보를 카메라 앞에서 말씀드리는 것 자체가 예의가 아니라 생각해서다. 그리고 제2의, 제3의 피해자가 안 나오길 원해서 카메라 앞에서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자신이 ‘유부남’인 사실을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그분은 제 친구를 담당해주시는 파트너였기 때문에 굳이 제가 유부남인 걸 말하지 않아도 됐다고 생각했다”며 “저는 2~3회 만난 뒤 유부남이라고 말했다. 그분도 유부녀고 애가 있었다. 6개월 후, 만남을 그만하자고 했는데 그때부터 협박이 시작됐다. 간통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박중사는 “결국 그분이 와이프한테 연락을 하면서 관계가 정리됐다. 그렇게 시간이 3~4년 정도 흐르고 나서 제가 박중사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강철부대에 출연했다. 그때부터 저희 가족들을 언급하며 협박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초대남’ 행위에 대해선 “제가 먼저 초대남을 요구한 건 맞다”고 인정했다. 한편, 박중사는 일부 의혹은 인정했으나,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등에 대해서는 함구한 채 구독자들에게 후원을 요구해 비판 여론이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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