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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세에 따끈따끈한 신작 영화 공개한 클린트 이스트우드...경이로운 노익장에 '띵작'의 향기까지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신작 ‘크라이 마초’ 예고편 공개...주연 맡아 액션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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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1.08.06 15:29:45

신작 '크라이 마초'에서 연기하고 있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사진 = 워너브러더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제작, 감독, 주연 등 1인 3역을 맡은 신작 영화 ‘크라이 마초’(Cry Macho) 예고편이 공개됐다.

워너브러더스와 HBO MAX는 6일(한국 시각) 각 사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크라이 마초’의 첫 번째 예고편을 공개했다.

‘크라이 마초’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리처드 주얼’ 이후 2년 만에 제작, 감독한 장편 영화이며, ‘라스트 미션’ 이후 3년 만의 제작, 감독, 주연 영화이다. 또한, 1993년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수상작인 ‘용서받지 못한 자’ 이후 첫 서부영화다.

특히 이번 영화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90대가 된 후 처음 완성한 장편영화이기도 하다. 이스트우드는 1930년생으로 우리나라 원로배우 이순재 씨보다 4살이 많다. 여전히 꼿꼿이 서서 연기를 하며, 심지어 손자뻘 되는 청년의 턱에 주먹을 날리는 액션 연기도 한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자신의 91번째 생일(5월 31일)을 맞아 기부 약속을 하면서 지난 5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 (사진 = 클린트 이스트우드 공식 트위터 @ClintEastwo_)

 

(영상 = 유튜브 채널 'Warner Bros. Pictures')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연기한 마이크 마일로는 한때 로데오 스타로 반짝한 적 있으나 일찌감치 몰락하고 말 사육사로 일하고 있다. 마이크는 예전에 신세 진 보스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 멕시코에 다녀온다. 주정뱅이 전처와 사는 자기 아들 라포를 텍사스로 데려와 달라는 부탁이다. 사춘기 소년 라포를 데리고 텍사스로 돌아오는 노인의 여정은 멀 뿐 아니라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벌어진다.

‘크라이 마초’는 미국 극작가 리처드 내쉬가 1975년에 펴낸 동명 소설이 원작이며, 2000년대 초부터 할리우드에서 여러 차례 영화화가 추진된 바 있다. 주인공으로 아놀드 슈워제네거, 피어스 브로스넌 등 톱스타 배우들이 주인공으로 거론되곤 했으나 차일피일 미뤄진 끝에 지난해 클린트 이스트우드에 의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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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트이스트우드  이순재  크라이마초  예고편  새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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