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의 엔제리너스는 금천 롯데타워 사옥에 커피 연구소 ‘LAB 1004(이하 랩 1004)’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랩 1004는 기존 엔제리너스 매장의 세일즈 역할과 함께 로스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자체 로스팅한 커피 원두를 인근 매장으로 배송하는 거점 스토어 기능을 수행한다. 랩 1004에서 생산되는 원두는 ▲엠버 블랜드 ▲시트론 블랜드 등 총 2종으로 매일 로스팅 공간에서 생산된다.
엔제리너스는 랩 1004 방문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선호하는 커피 맛에 따라 이를 즐길 수 있는 ‘핸드드립 존’을 구성했다. 핸드드립 존은 직원과 고객 사이의 바리스타 테이블의 경계를 낮춰, 고객이 커피를 추출하는 ‘브루잉’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원두별 시향·시음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엔제리너스는 향후 로스터링 매장을 각 지역별 거점 형태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