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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자도 다녀간 착한 식당, 울진 짬뽕집은 어디?

울진 종합 버스터미널 근처 청목신신짬뽕, 산불 무료식사 ‘돈쭐’ 전에도 손님 줄서서 먹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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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2.03.15 17:57:12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오후 경북 울진군 울진읍 한 식당에서 식사하고 있다.  이 식당은 산불 화재 때 소방관들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했던 곳이다. 사진=연합뉴스

경북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소방관과 진화대원들에게 무상으로 식사를 제공한 식당을 찾아 식사를 했다. 윤 당선인이 찾은 중식당은 울진군 울진읍의 중식당 ‘청목신신짬뽕’.

이 식당은 경북 울진에서 산불이 나자 이재민과 산불 진화 작업자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해 화제가 된 곳이다. 식당 문에는 ‘식사 무료, 소방관·산불진압팀’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공동체를 위해 기꺼이 희생을 감수한 가게를 당선인이 직접 찾은 뜻은 고맙고 감사해서였다며 매상을 올려주러 간 것이라고 식당을 방문한 이유를 설명했다.

청목신신짬뽕의 선행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자 온라인 상에서는 ‘돈쭐’ 움직임이 일었고 전국에서 음식값을 지불한 뒤 음식을 받지 않는 방법으로 기부가 이어졌다. 네티즌들이 돈쭐을 내자, 이번에는 식당 주인이 울진군 공식 기부처에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화답했다.

이미지=배달의민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식당 주인을 칭찬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울진 갈 일 있으면 꼭 간다”, “이런 게 미담이지”,“진짜 멋있다 사장님”,“여긴 원래 맛집이라 돈쭐 낼 필요도 없이 줄 서서 먹는 곳”,“이 나라가 안 망하는 이유”,“짬뽕 안 좋아하는데 먹고 싶어졌다” 등의 댓글로 식당을 응원했다.

한편 울진 종합 버스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이 식당은 짬뽕 전문 식당으로 평소에도 손님들이 줄을 서서 먹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블로그, 방문자들의 리뷰도 칭찬 일색이다. 추천 메뉴는 차돌짬뽕과 수제멘보샤. 한 네티즌은 이 착한 식당의 선행으로 “울진이 짬뽕의 고장이 될 것이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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