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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가나아트파크, 팝아트 단체전 열어

‘팝 인더 파크’전…마리킴·이사라·아트놈·찰스장·홍원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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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07.15 11:04:46

‘팝 인 더 파크(POP in the Park)’ 전시장 전경. 사진=가나아트파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가나아트파크가 함께하는 팝아트 단체전 ‘팝 인 더 파크(POP in the Park)’가 이달 9일부터 9월 9일까지 스타벅스 가나아트파크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일상 속 친숙한 이미지와 감정에 주목하고, 이를 각자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자리다.

전시엔 마리킴, 이사라, 아트놈, 찰스장, 홍원표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팝아트 작가 5인이 참여해 강렬한 색채와 명료한 이미지, 유쾌하면서도 단단한 시선을 바탕으로 각자의 감각과 현대적 정서를 풀어낸다. 이들은 팝아트를 기반으로 하되, 각자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그 경계를 확장하며 팝아트의 다층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마리킴은 대표 캐릭터 ‘아이돌(Eyedoll)’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팝아트 스타일을 구축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해당 캐릭터를 라이프사이즈 오브제로 제작한 작품 ‘퓨처 걸 퓨처 걸(Future Girl Future Girl)’을 선보인다.

이사라는 몽환적인 색감과 감성적인 이미지의 회화 작업을 통해 내면의 서사를 섬세하게 시각화한다. 이번 전시는 이사라 특유의 색채 감각과 구성이 돋보이는 ‘원더랜드(Wonderland)’ 시리즈 작품 두 점을 소개한다.

‘팝 인 더 파크(POP in the Park)’ 전시장 전경. 사진=가나아트파크

아트놈은 동양화를 전공한 이력을 바탕으로, 굵은 선과 강렬한 색감을 통해 자전적 캐릭터 ‘아트놈’을 중심으로 한 사회 풍자와 유쾌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인 토끼 ‘가지’가 등장하는 강렬한 회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찰스장은 스트리트 아트와 팝아트를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작가로, 경쾌한 색감과 독특한 그림체가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는 스니커즈를 주제로 한 ‘에어 포스(Air Force) 1’ 시리즈가 전시돼 그의 대표적인 스타일을 감상할 수 있다.

홍원표는 반복적인 패턴을 회화 및 오브제 작업을 통해 도시적이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제시한다. 대표 캐릭터 ‘바라바빠’를 중심으로 구성된 회화 1점과 오브제 1점이 전시돼, 평면과 입체를 넘나드는 다양한 조형 언어를 선보인다.

전시는 회화 작품 6점과 오브제 작품 2점이 구성돼, 팝아트의 다양한 형식과 해석을 담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는 스타벅스 가나아트파크점의 개점 1주년을 기념해,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경쾌하고 감각적인 전시 콘텐츠로 기획됐다.

전시가 진행되는 스타벅스 가나아트파크점은 자연과 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번 전시는 커피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의 특성과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보다 열린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해당 전시는 스타벅스 가나아트파크점 운영 시간 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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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가나아트파크  전시  아트놈  홍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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