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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최초 걸그룹 르세라핌 김가람, 학폭 논란...중학교 동창 2명의 제보 vs. 소속사 주장 엇갈린다!

제보자 A씨 “김가람은 SNS 통해 친구를 공개 비난하며 괴롭혔다” vs 하이브 “교묘히 편집해 음해한 사안. 오히려 해당 멤버는 중학교 재학 시 학폭 피해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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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창훈⁄ 2022.04.07 10:48:37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 사진 = 쏘스뮤직

정식 데뷔를 예고한 걸그룹 르세라핌의 멤버 김가람(18)이 학교 폭력 의혹을 정면 반박하고 나섰지만, 과거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며 위기를 맞고 있다.

앞서 김가람과 관련된 학폭 의혹이 5일 SNS를 통해 제기됐다.

김가람과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A 씨는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가람과 같은 중학교에 다녔다. (김가람은) 주변 학교 친구들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질이 좋지 않은 아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A 씨는 “저는 1년 동안 김가람과 그 무리 아이들에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다. 김가람이 친구들을 괴롭히는 방식은 SNS다. 김가람은 SNS에서 친구를 대놓고 공개 비난해 수치심을 줬다. 모든 아이 앞에서 비아냥거렸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김가람은) 욕을 입에 달고 살았다. 그리고 성적인 농담도 많이 했었다”라며 “꼭 맞아야만 폭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언어적 폭력도 폭력이다. 저 같은 피해자가 없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뜻을 밝히며 글을 마무리했다.

다른 동창이라고 주장한 B 씨는 김가람과 주고받았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안 받으면 죽여버리겠다”, “받아 XXX와” 등 수위 높은 욕설도 담겨 있었다.

 

제보자 A 씨는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가람에게 당했던 학교 폭력 사실을 공개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제보자 B 씨는 김가람과 주고 받았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한편 걸그룹 르세라핌은 ‘하이브 최초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5일 공식 SNS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김가람이 공개됐을 당시만 해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몇몇 팬은 “하이브 최초 걸그룹답게 기대되는 인물이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하지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것이다.

관련해 하이브 측은 “(김가람에게) 제기된 의혹은 해당 멤버가 중학교에 입학한 후에 친구를 사귀던 시기에 발생한 문제를 교묘히 편집해 음해한 사안이다. 일각의 주장과 달리 해당 멤버는 중학교 재학 시에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불링(사이버 괴롭힘) 등 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게 제 3자 진술을 통해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해당 멤버가 타 소속사 연습생이었다거나 회사의 내부 문건이 유출됐다는 등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 또한 함께 유포된 것을 확인했다.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이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조치에 착수했다”라고 밝혔다.

하이브는 “제기된 의혹은 연예인이기 이전에 아직 미성년자인 멤버에 대한 인격 모독적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한 주체에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태그
하이브 걸그룹  김가람  르세라핌  르세라핌 걸그룹  김가람 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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