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영⁄ 2022.09.27 15:18:45
농심이 지난달 출시한 ‘라면왕김통깨’가 한 달 만에 5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라면왕김통깨는 김 플레이크와 볶음 참깨 토핑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농심 측은 인기 비결로 국물을 꼽았다. 면을 다 먹은 뒤 남은 국물에 밥과 계란 등을 넣어 만드는 ‘김통깨 죽’도 인기 레시피로 사랑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도 흥행에 보탬이 된 것으로 봤다. 농심은 라면왕을 꿈꾸는 청년 요리사 김통깨를 활용해 김종민을 모델로 한 광고를 공개하고, 김통깨 웹툰을 SNS에 게시했다. 최근엔 야구장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라면과 차별화되는 고소한 맛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색다른 맛에 신선한 마케팅을 더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