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펀(FUN) 마케팅에 LG전자와 이마트24가 나선다.
LG전자는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FLEX)’ 본격 출시를 앞두고, 금성오락실 시즌3을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지상 2층 규모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금성오락실은 지난해 서울 성수동에서 처음 선보인 뉴트로(New-tro, New와 Retro의 합성어) 콘셉트의 올레드 TV 체험 공간이다. 지난 5월 부산 광안리에서 운영한 금성오락실의 하루 평균 방문객이 500명을 넘는 등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찾는 MZ세대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LG전자는 LG 올레드 플렉스를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금성오락실에 플렉스 아케이드 존을 조성했다.
플렉스 아케이드 존에서는 20여 대의 LG 올레드 플렉스를 통해 최신 콘솔 게임부터 PC 온라인 게임을 비롯해 넷플릭스, 애플 TV+, 웨이브, 쿠팡플레이, 티빙 등 국내 외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이마트24와 협업해 카페 공간 ‘이마트24 금성점’도 운영한다. 금성오락실 1층에 위치한 이마트24 금성점은 게임과 먹거리를 즐기며 브랜드를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우주’를 테마로 하는 이마트24 금성점 콘셉트에 맞춰, 금성에 있는 우주 편의점을 구현했다. 입구에는 이마트24 브랜드 캐릭터 원둥이가 우주복을 입고 고객을 반기고, 창문 너머에 금성의 모습이 보이도록, 우주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우주라떼’, ‘우주아이스크림’ ‘금성컵케익’ 등도 판매한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오직 LG 올레드 TV만이 가능한 혁신 폼팩터(기기 형태)와 압도적 화질을 앞세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찾는 MZ세대 고객들에게 혁신 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24 브랜드마케팅팀 권희선 파트너는 “이번 LG전자 금성오락실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찾는 MZ세대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콘텐츠로 고객과의 접점을 대폭 확대하며, 이마트24의 독보적인 이미지를 굳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19일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OBS)과 11번가, G마켓, 오늘의 집,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LG 올레드 플렉스를 출시한다. 이후 LG전자 베스트샵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LG 올레드 플렉스는 시청 환경에 맞춰 42형(화면 대각선 약 105센티미터) 화면을 자유롭게 구부렸다 펼 수 있는 가변형 TV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