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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미래 비전 선포식 열어…“약 4조 원 성장투자로 10조 원 매출 목표”

“글로벌 톱 티어 도약”…‘2027 KT&G 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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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3.01.27 10:19:20

KT&G가 26일 서울 성수동 상상플래닛에서 ‘KT&G 미래 비전 선포식’을 열고, 글로벌 ‘톱 티어(Top-Tier)’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그룹 목표와 청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백복인 사장이 ‘2027 KT&G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KT&G

KT&G 상상플래닛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백복인 사장은 ‘2027 KT&G 비전’을 공개하고, NGP(Next Generation Products)‧건기식(건강기능식품)‧글로벌 CC(궐련담배)를 3대 핵심사업 축으로 한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KT&G는 주력사업에서의 투자를 통한 재원 창출을 바탕으로 육성사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의 사업 포트폴리오 방향성을 통해 NGP와 건기식을 회사의 핵심성장사업으로 육성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날 KT&G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대규모 투자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한 포부를 밝히며, 성장 잠재력을 지닌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강조했다.

향후 5년간 핵심 사업분야에 대한 약 4조 원의 성장투자를 기반으로 2027년 10조 원대의 매출을 달성하고, 사업의 질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사업 매출 비중을 50%, NGP‧건기식 등 매출 비중을 60% 이상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다.

무엇보다, KT&G는 “급성장하는 NGP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최우선으로, 더욱 고도화된 혁신기술 역량 확보와 글로벌 생산능력 확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KT&G(사장 백복인)가 26일 ‘KT&G 미래 비전 선포식’을 열고, 글로벌 ‘톱 티어(Top-Tier)’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그룹 목표와 청사진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혓다.

또, KGC인삼공사의 건기식 사업을 핵심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해 미국‧중국 중심의 투트랙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통해 NGP와 건기식 사업에서 2027년 각각 2조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며, 건기식과 제약산업간 시너지 기회를 적극 모색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편, KT&G는 이날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현재 KT&G는 2021년부터 약 2조 7500억 원 규모의 3개년 주주환원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올해 주당배당금은 전년대비 200원 인상된 5000원을 지급할 전망이다.

KT&G는 3개년 주주환원 계획에 따라 올해 3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6000억 원 규모의 배당금 지급 등 약 9000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반기배당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24년 이후에도 주당배당금의 지속적인 우상향 기조를 유지하면서 보다 확대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올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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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백복인  KGC인삼공사  NGP  상상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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