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램 스타일 뉴진스 리미티드 에디션’ 200대 동나…성수동엔 팝업 스토어 열고 팬 사인회도 진행

걸그룹 뉴진스가 ‘LG그램 스타일 뉴진스 리미티드 에디션’을 들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는 걸그룹 뉴진스와 협업한 초경량 노트북 ‘LG그램 스타일’의 한정판이 완판됐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온라인브랜드숍 라이브방송 ‘엘라쇼’에서 선보인 ‘LG그램 스타일 뉴진스 리미티드 에디션’ 200대는 공개 6분 만에 모두 소진됐다. 뉴진스는 LG그램 글로벌 앰배서더다.

LG그램 스타일은 LG그램 가운데 처음으로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이다. OLED의 장점인 명암비를 비롯해 디지털영화협회(DCI: Digital Cinema Initiatives)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충족한다. 0.2ms(Gray to Gray 기준) 응답속도와 최대 120Hz 주사율(16형 모델 기준)도 지원한다.

LG그램 스타일 뉴진스 리미티드 에디션은 LG그램 스타일 14형 본체와 마우스, 파우치 등에 뉴진스를 상징하는 토끼 디자인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빛의 각도나 보는 방향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오로라 화이트’ 색상이 적용됐다. 249만 원이라는 다소 적지 않은 가격에도 완판 기록을 세웠다.

LG전자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코자 성수스토어’에서 팝업 스토어 ‘그램 스타일 랩’을 운영한다. 사진=LG전자

앞서 LG전자와 뉴진스는 윤수일밴드의 1984년 곡 ‘아름다워’를 리메이크한 뮤직비디오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는데, 공개 1주일 만에 조회 수 240만 건을 기록하는 등 관심을 받았다.

LG전자 측은 “뉴진스는 멤버 전원이 10대로 구성된, 개성을 드러내는 데 관심이 많은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세대)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라며 “LG 그램 신제품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Z세대 고객에게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고객경험 마케팅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일환으로 LG전자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코자 성수스토어’에서 팝업 스토어 ‘그램 스타일 랩’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2023년형 LG 그램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팝업 스토어 운영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6시엔 이벤트 참가자와 LG 그램 스타일 뉴진스 에디션 구매 고객 등 선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뉴진스 팬 사인회도 진행한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