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의 프리미엄 막걸리 ‘옛날막걸리 古’의 누적 판매량이 1000만 병을 돌파했다. 사진=국순당
국순당은 지난 2012년 5월 출시한 프리미엄 막걸리 ‘옛날막걸리 古’의 누적 판매량이 1000만 병을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옛날막걸리 古는 양곡보호령으로 막걸리 원료가 쌀에서 밀로 바뀐 1965년 이전의 정통 쌀막걸리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알코올도수는 7.8도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막걸리보다 2도가량 높다.
출시 초기에는 소형양조장에서 제조해 판매하는 콘셉트로 일부 지역에서만 선보였으나, 고객 반응에 따라 전국 판매로 확대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옛날막걸리 古는 1960년대에 즐기던 정통 쌀막걸리 맛을 강원도 양조장에서 현대적인 설비로 재해석해 빚은 향수와 추억의 막걸리”라며 “MZ세대는 제품의 의미, 정서, 그리고 담긴 문화까지 즐기는 합리적인 가치소비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우리 누룩의 풍미가 느껴지는 옛날막걸리 古의 인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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