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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광복 80주년 맞아 3대 보훈사업 추진

독립유공자 생계비 지원·기부플랫폼 홍보·특판 적금 출시 등...보훈문화 확산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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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8.06 10:13:47

(왼쪽부터) 국가보훈부 권오을 장관,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이 지난 5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광복80주년 독립유공자 지원 및 보훈문화 확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와 국가유공자 지원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은 5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렸으며,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은 독립유공자 생계비 지원, 기부플랫폼 공동 홍보, 특판 적금 출시 등 세 가지 공익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독립유공자 및 가족에게는 1인당 100만 원 한도 내에서 건강, 생활, 여가 분야에 대한 생계비가 지원된다. 구체적으로 병원비, 의류, 외식, 여행, 공연 등의 항목이 포함되며, 실질적인 복지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도 병행된다. 우리금융그룹은 국가보훈부가 운영 중인 국민 참여 기부 플랫폼 ‘모두의 보훈드림’을 본점 전광판, 전국 지점 내 고객용 TV,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월 30만 원 한도로 최고 연 8.15%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광복 80주년' 적금을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선착순 10만 좌 한정이며, 가입 시 우리은행은 계좌당 815원을 기부해 고객과 함께 기부문화 조성에 나선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금융이 민족자본은행으로 시작한 역사적 사명을 강조하며,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은 군인·소방·경찰 공무원을 지원하는 ‘우리히어로’ 프로그램을 2022년부터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2,388명에게 총 40억 3,400만 원 규모의 생계비, 장학금, 심리치료 등을 지원해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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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광복  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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