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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호주 그린수소 개발사업 본격화

17일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과 MOU 맺고 그린수소 개발·공급 프로세스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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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5.18 09:55:25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호주에서 미래 에너지 사업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그린수소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관련, 삼성물산은 17일 일본 미쓰비시상사의 자회사인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 DGA(Diamond Generating Asia)와 ‘호주 그린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의 공동 개발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서호주 지역에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이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울러 서호주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암모니아로 변환해 한국·일본 시장 등에 공급하면서 글로벌 협력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삼성물산 측은 현재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는 그린수소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만큼, 개발부터 건설~생산~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의 모든 단계에 참여하는 교두보를 마련해 호주 그린수소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주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넓은 영토를 보유하고 있어 대규모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수행하는데 최적의 환경으로 평가받는다.

삼성물산 이병수 부사장(사업개발실장)은 “삼성물산은 풍부한 자원과 영토, 그리고 인센티브가 더해진 호주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이를 통해 ‘토탈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미래 성장동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삼성물산  그린수소  DGA  호주  태양광·풍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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