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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맥주 부산물이 패션 아이템으로 변하는 마법 보여줄게요”

서울패션허브 배움뜰, 한국패션디자인학회와 이색 협업 위한 MOU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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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5.24 11:03:19

오비맥주 구자범 수석부사장(가운데)과 한국패션디자인학회 하지수 회장(왼쪽), 서울패션허브 배움뜰 김신우 센터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23일 서울패션허브 배움뜰, 한국패션디자인학회와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쇼·전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오비맥주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비맥주 구자범 수석부사장, 서울패션허브 배움뜰 김신우 센터장, 한국패션디자인학회 하지수 회장(서울대 교수)이 참석했다.

오비맥주는 두 기관과 함께 ‘Passion for Beer, Fashion for Beer’(맥주에 대한 열정, 맥주를 위한 패션)란 타이틀로 이색적인 산학협력 사업을 전개한다. 맥주 제조·유통·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폐기물, 포장 패키지 등을 업사이클링해 의상·액세서리 등의 패션 아이템과 패션아트로 제작하고, 그 결과물을 9월 열릴 패션쇼·전시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패션디자인학회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셔츠 디자인’ 공모전과 학회 소속 작가 참여로 전시 작품 제작을 맡는다. 서울패션허브 배움뜰은 패션 전공 대학생들, 허브 소속 신진 디자이너, 패션 스타트업과 함께 패션쇼에서 선보일 의상·소품·액세서리 등의 제작을 담당한다.

구자범 수석부사장은 “맥주를 제조·유통·판매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포장 패키지 등을 지속가능한 패션 소재로 활용하는 새로운 시도를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ESG를 선도하는 주류기업과 패션 학계의 이색적인 산학협력을 통한 패션 작품으로 소비자들의 환경의식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패션허브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패션산업을 성장시키는 플랫폼이다. 배움뜰·창업뜰·창작뜰 등 세 공간으로 구성해 패션산업과 관련한 맞춤형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패션디자인학회는 패션디자인의 올바른 이해와 학문 체계를 수립하고 창의적 상품개발과 신기술을 도입한 패션디자인을 추구하며, 산학협력과 국제 교류로 패션산업의 지속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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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서울패션허브  한국패션디자인학회  맥주부산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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