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3.05.24 13:38:42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달부터 서비스 중인 ‘찾아가는 칼·가위갈이, 우산 수리센터’가 구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이다. 고령층 취약계층에겐 일자리를, 지역 주민에겐 필수 생활용품을 수리해주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다.
4월부터 7월까지 21개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월 1회,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운영한다. 1인당 칼 또는 가위 두 자루, 우산 한 개까지 수리할 수 있다.
관악구에 따르면 하루 평균 50~80명의 주민이 방문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관악구는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와 의견 수렴을 거쳐 개선이 필요한 점은 보완하고, 아울러 전통시장 등에서도 이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에도 유익한 만큼 ‘찾아가는 칼갈이, 우산 수리센터’를 많이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