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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올 1분기 국내 맥주 브랜드파워 1위

4분기 연속… “차별화된 품질력과 소비자 참여 마케팅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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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6.09 11:34:36

오비맥주의 ‘카스 프레시’가 올 1분기 국내 맥주 브랜드파워 1위에 선정됐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의 ‘카스 프레시’가 국내 맥주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4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가 실시한 올 1분기 맥주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카스 프레시는 36.3%를 차지하며 국내에 유통되는 맥주 브랜드들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오비맥주는 이밖에도 ‘카스 라이트’, ‘호가든’, ‘버드와이저’를 상위 10위권 안에 진입시켰다.

칸타의 브랜드파워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에서 64세 이하의 성인 1만 명을 대상으로 맥주 브랜드의 호감도·차별성·인지도 등을 파악하고자 대면과 온라인 설문을 혼합해 매분기 실시한다.

카스 프레시는 코로나19로 한동안 침체했던 유통 경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분기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1분기부터 4분기 연속 상승하면서 2위 브랜드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이는 카스의 차별화된 품질력과 지속적인 소비자 참여 마케팅이 주효했던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스는 지난해 월드컵 마케팅, 대구 치맥 페스티벌 등 코로나 침체기 이후 대규모 소비자 캠페인을 이끌었다.

카스 브랜드 담당자는 “카스는 판매량과 브랜드파워라는 두 축에서 압도적 1위인 국민맥주 브랜드”라며 “다가오는 성수기에도 특유의 청량감과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여름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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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브랜드파워  호가든  버드와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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