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영⁄ 2023.06.09 14:03:10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다음달 8일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 출신 뮤지션과 함께 튠업 스테이지 ‘뮤직 오아시스’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CJ문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10년부터 튠업을 통해 실력 있는 뮤지션을 발굴하고 있다. 새소년, 멜로망스, 카더가든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뮤지션들을 배출했으며,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뮤지션들의 음악적 성장과 성공적인 국내외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이번 튠업 스테이지 뮤직 오아시스는 다음달 8일 음악 전문 공연장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튠업 스테이지 ‘디어 마이 플레이리스트’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800석 이상 규모의 중형 기획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일상의 오아시스’를 테마로 기존 ‘CJ아지트 광흥창’에서의 공연보다 더 많은 관객에게 튠업 뮤지션들의 음악으로 위로와 행복을 건넬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유라(youra, 튠업 21기)’와 ‘윤지영(튠업 23기)’의 라이브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시도했던 중형 공연, 튠업 스테이지 디어 마이 플레이리스트에 이어 올해도 튠업 뮤지션이 더 많은 관객과 만난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이처럼 중대형 공연은 물론, 글로벌 투어까지 다각도로 튠업 뮤지션의 성장을 지원하며 이들이 국내외 다양한 음악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