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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튼 아카데미’,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서 5개 부문 후보 올라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편집상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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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4.01.26 14:42:37

영화 ‘바튼 아카데미’ 포스터.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 수상작 ‘사이드웨이’의 알렉산더 페인 감독과 폴 지아마티의 재회로 눈길을 끄는 영화 ‘바튼 아카데미’(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가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23일(현지 기준)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튼 아카데미가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바튼 아카데미​는 1970년 바튼 아카데미,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두가 떠난 학교에 남게 된 역사 선생님 ‘폴’과 문제아 ‘털리’가 주방장 ‘메리’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가슴 따뜻한 위로를 나누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바튼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총 189개 부문 노미네이트, 93개 부문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제81회 골든 글로브 2개 부문, 제29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3개 부문 수상의 쾌거를 이뤘고, 특히 이번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션 발표에서는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편집상까지 총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먼저, 특유의 날카롭고 유쾌한 연출력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알렉산더 페인 감독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알렉산더 페인 감독은 이미 사이드웨이를 통해 폴 지아마티와의 협업으로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집불통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폴 허넘’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폴 지아마티는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됐다. 묵직하면서도 섬세한 연기로 주방장 메리 소화한 더바인 조이 랜돌프 역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 밖에도 각본상과 편집상에 노미네이트됐다.

한편 바튼 아카데미​는 다음달 21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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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픽쳐스  바튼 아카데미  영화  알렉산더 페인  아카데미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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